생성형 AI 동향: 사진, 음악 생성 서비스

chat GPT 부터 요즘 생성형 AI는 엄청난 발전과 시도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산업의 AI를 소개하고, 필자의 프로젝트인 음악 생성 AI에 관해서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포토샵 AI

 

 얼마 전 유튜브에서 신기한 영상을 봤습니다. AI가 배경을 채워주고, 옷과 머리스타일을 바꿔주는 포토샵 기능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4DVMBlzCgQ

생성형 AI 사용 영상

이렇게 빈 공간을 채우기도,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 자동 채색을 하기도 합니다. Generative fill 이라는 명칭을 가진 이 기능은 실제 이미지의 내용, 색상, 컨텍스트를 분석해 이를 연결해주고, 사용자가 입력한 명령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생성해줍니다.

 물론 이미지를 너무 작게 넣거나 배경을 지나치게 크게 설정하면, 연관 없는 이미지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결과물들은 AI 사용 이전과 다르게 자연스럽고, AI라는 것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사용자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더욱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포토샵 이외에는 2D이미지를 3D로 변경하는 등의 기능이 있는 드래그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 생성 AI

 

  DM 대화로 음악을 만들어주는 음악 생성 툴이 있습니다. 텍스트 입력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절, 후렴 등의 태그를 통해 가사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가사 작성기: 음악적 성공을 위해 내면의 작사능력을 발휘하세요.

 Chat GPT를 통해 가사 생성을 도와주기도 한다는데요. 정말  Chat GPT는 이제 어디가서도 필수적인 AI 서비스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여수 글로컬 음악 공모전에서는 AI로 생성된 음악이 1등을 차지해 화제입니다. 유명 작곡가들도 AI로 만든 음악임을 구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1등 상금을 주어야 하나에 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생성형 AI가 많아지면 이 저작물의 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문제도 생기게 됩니다. 이 또한 해결되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이번 년도에 그림을 통해 원하는 분위기의 음악을 생성하는 AI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AI가 너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하루에도 수많은 서비스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개발을 끝낼 동안에도 수많은 트렌드가 변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트렌드를 잘 살피며 서비스를 기획하고 출시하고자 합니다. 이미 AI 음악 생성을 하고 있던 서비스에서도 베타 서비스로 사진을 통해 음악을 생성하는 기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 출시한 서비스에서 하나씩 더하거나 시도해서 빠른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기업들의 도전

 

그렇다면, 기업들은 이런 AI 시대에 어떤 시도를 하고 있을까요?

작년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며 파라미터, 한국어 학습량 등 학습 데이터량에 대한 자신을 드러낸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사진=네이버)

 

 AI 개발에는 굉장히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스타트업보다는 대기업이 뛰어드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 데이터 또한 중요한데요. 이렇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큰 차이가 계속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기업에서는 계속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고, 스타트업은 상대적인 부담으로 시도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뾰족한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AI 스타일테크 기업 스튜디오랩의 경우 생성형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결합, 사진 촬영부터 콘텐츠 생성까지의 자동화 등 소상공인을 타깃으로 뾰족하게 시장을 바라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한 결과, 지속적인 투자 유치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지난 ‘CES 2024’에서 ‘AI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흔하지 않은만큼 대기업의 독점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 등 많은 방안이 동원되어 창의적이고 새로운 AI 서비스들이 많이 출시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치며

 

실제로 생성형 AI가 발전하는 시기에 it 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접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예술 산업은 절대로 AI가 대체할 수 없다는 말이 많았지만, 이가 무색하게도 수많은 AI들이 누구나 예술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면서 좋은 점도 있지만, 스타트업에게 어떻게 기회가 갈 수 있을지,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레퍼런스

생성 AI로 더 강해진 ‘어도비 포토샵’ 리뷰 | 요즘IT

 

[기자수첩] AI 시대, 스타트업은 어디로 가야 하나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